어느덧 모기의 계절이 돌아왔네요. 그동안 모기가 없어서 좋았는데 이제 다시 모기와의 전쟁을 해야할 때가 왔습니다. 매년 모기에 물려 72만명이 사망한다고 하는데 모기 무시하면 안되겠어요. 최대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유퀴즈 모기박사님이 알려준 모기 덜물리는법과 모기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모기 궁금증
산모기나 바닷가 모기에 물리면 왜 더 많이 부풀고 간지러울까요?
- 우리가 흔하게 물리는 모기는 우리몸에서 면역력이 생겨서 반응이 덜 나타나 덜 가렵고 덜 붓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물린 경험이 적은 산모기나 바닷가 모기는 상대적으로 면역이 덜 생겨서 더 많이 붓고 가렵다고 합니다. 또한 모기에 물린 경험이 적은 아이들 같은 경우도 어른들보다 더 많이 붓는 이유도 같은 이유입니다.
술마시면 모기에 더 물린다?
- 술을 마시면 모기에 더 잘물린다고 합니다. 술을 마시면 몸에서 대사작용을 해서 모기가 좋아하는 냄새를 더 많이 풍기기 때문에 술을 마시면 모기에 더 잘 물린다고 합니다.
모기는 혈액형 O형을 더 좋아한다?
- 모기가 좋아하는 혈액형이 있다는것은 논란이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나온 논문에 의하면 모기에 물린 마을사람들을 조사했더니 O형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학술적으로는 인정된바 없다고 합니다.
그밖에 궁금증으로 모기가 높은 아파트에 올라갈수 있는지에 팔에 힘을 주면 모기가 물지 못하거나 침이 뿌러지는지, 모기가 코로나 19를 전염시키지 않는지 등의 궁금증이 있었는데 모기는 높은 아파트도 엘리베이터나, 환기구 등으로 올라갈 수 있고 힘을 줘도 모기 침이 뿌러지거나 안물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기가 코로나19 감염된 사람의 피를 먹어도 전염이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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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덜물리는법
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기는 사람의 피부나 땀, 향수 등의 냄새에 이끌리고, 열과 이산화탄소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따라서 모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 샤워를 자주 하여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땀이 많이 나는 경우에는 빨리 씻어줍니다.
–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여 노출된 부위에 바르거나, 옷에 뿌려줍니다. 천연 기피제로는 계피, 시트로넬라나, 티트리 오일 등이 있습니다.
– 밝은 색의 헐렁한 옷을 입습니다. 모기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검은색 같은 짙은색과 빨간색, 청색에 더 끌리는 경향이 있고, 타이트한 옷을 입으면 모기가 옷을 뚫고 물 수 있습니다.
– 선풍기를 틀거나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머무릅니다. 모기는 바람이 불면 날아가기 때문에 바람이 있는 곳에서는 모기가 잘 다가오지 않습니다.
– 침대에 모기장을 설치하거나, 창문에 방충망을 달아줍니다. 모기장과 방충망은 촘촘한 구멍으로 통풍은 잘 되지만 모기는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줍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적용하면 모기에게 덜 물리고, 가려움증과 감염병 등의 걱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모기가 거주하는 지역이나 계절에는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만약 모기에게 물렸다면 따뜻한 열을 물린 부위에 가해주거나, 버물리 같은 약을 바르는 등의 처치를 하면 좋습니다.